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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코로나 검사후기 / 인천 연수구 보건소 /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 검사방법 / 영종도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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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개미입니다.

제가 어제 날짜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 저 또한 전수조사를 받게되었는데요. (어딘지는 비밀)

처음이라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여러 블로그들을 탐방했었습니다.

 

미리 검사를 받기 전에 이 글을 보신다면 아~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어떤 순서, 방식으로 검사 진행되는지 포스팅을 해보려고해요. 많은 분들이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저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검사대상자라는 문자.

이 문자를 받고 보건소로 가셔서 보여주시면 별도의 비용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현재 영종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주변 가까운 보건소에 대해서 찾아보았고 '인천 연수구 보건소' '인천 서구 보건소'가 가깝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중부보건소용유보건지소는 저번달까지 코로나 검사 가능 보건소였습니다. 현재는 일반진료만 가능)

 

저는 두 거리가 비슷해 연수구 보건소로 가게되었는데요. 지도도 첨부해드릴게요.

 

인천공항에서 330번을 탑승하여 나래병원에 내리면 4분정도면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기준 4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저는 예약을 진행하고 갔는데요. 도착하고 보니 바로 진행이 되긴했지만 한가해서 에약은 굳이 안하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보건소에 도착하니 이런 방호복을 착용하신 분들이 안내를 해주시더라고.

뉴스에서만 보던 분들이 눈앞에 딱하니 계시니 고생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도 들고 코로나의 심각성에 대해서 한번 더 느끼게 되더라구요.

 

 

신원확인이 끝난 후 제 손에 의료용 검사 키트를 건내주셨습니다. 보건증 검사할 때 받는 원형 통안에 담겨져있는???

밑에 사진처럼 생겼고 옆에는 제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두근두근

 

 이 검사 키트를 들고 컨테이너 박스 앞에 서있으니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런식으로 부스안은 생겼는데 앞에 계신 분과 제가 전혀 접촉이 되지 않도록 봉쇄?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기도 통하지 않도록 되어있었어요. 앞에 계신 분께서 제 코 깊숙히 면봉 하나를 넣었고 하나는 제 목구멍 쪽으로 넣었습니다. 다들 검사를 받으면 코에서 목에서 소량의 피가 흐른다라는 썰을 듣곤 했었는데요. 저는 사실 그다지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헛구역질을 살짝해서 눈물이 나는정도..? 또르르...

이렇게 두번의 쑤심을 당하니 검사가 끝났다고 나가보라고 하셨습니다.

 

나갈때는 마스크 필수, 손소독도 필수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와 또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어요. 검사를 받고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양성이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제가 후기를 봤는데 양성이 나오면 검사 받은 그날 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 뒤 격리시키려고 집으로 찾아온다고 하였어요. 다행히 저는 12시를 넘기고 안정을 찾은 뒤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러한 문자가 와있어요. 

새벽시간에 다들 문자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음성일시. 적어도 검사받고 6시간 후에 검사결과가 나오니 양성이어도 그 후로 데려가주신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음성이어도 잠복기가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도 보면 음성으로 판정된 환자가 몇일후 다시 양성 판정이 되는 경우가 나오더라고요. 바이러스 DNA가 아직 검출될만큼 많지 않은경우 PCR에서는 바이러스가 없다고 인식될수 있지요.

즉 잠복기이거나 감염초기나 회복기에서는 바이러스감염이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음성 판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를 받고 나서도 최초감염자의 발생시기 14일 이후까지는 자가 격리를 해주시는게 좋다고 해요.

 

 

밑에 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하기 위한 행동수칙입니다.

다들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의료진분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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